일제 강점기에 대단히 유명했던 다카스(大稻埕) 지역의 ‘십연당(十連棟)’은 디화거리에서 유일한 집단 재건축으로 가장 넓은 건축 부지를 자랑한다. 현재 오래된 외관과 현관의 기둥을 보존하고, 내부의 철골 구조물을 보강하여 새로운 스타일과 옛 모습을 융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곳은 예술 전시회나 개성 있는 음식점들이 앞다퉈 들어선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둥방쮈안(東方饌) . 춘천하(黔天下)’는 ‘십연당’의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귀주(貴州) 요리 전문 식당이다. 이곳은 귀양 지역의 매운 치킨, 마비된 혀를 깨우는 돼지고기, 마오타이 소스로 조리한 족발 등 다양한 대표 메뉴로 고객들의 발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