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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난 가톨릭 교회는 난토우 현에서 가장 높은 교회이다. 천난 마을 가톨릭 교회 내부에 있는 거대한 예수상은 이 교회 랜드마크로서, 언덕에 넓게 펼쳐진 두 팔은 마치 모든 고통이 끝난 듯이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듯하다. 경사진 곳에 지어진 이 교회는 벽면이 유리 패널로 둘러싸여 있어, 긴 구조물을 위한 열린 공간을 만든다. 제단 뒤에는 물 웅덩이가 있다. 빛 아래에서, 이 장면은 마치 교회가 웅덩이 위와 그 표면 아래에 있는 것처럼 보여, 주님이 어디에나 계심을 의미한다. 노아의 방주 개념과 성서적 의미가 현대성과 함께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