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정착지는 주로 츄비의 남쪽에 위치한 것으로, 항구에서 북·동·서 3개 방향으로 뻗어나가며 분포되어 있다. 정착지는 관음사에서 무성사 방향으로 분포되어 있으니 이는 고대 여항구 지역까지 닿는다. 츄비마을은 무성사에 의하여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며, 동쪽은 주로 류(류)씨와 서(서)씨 가문이 차지하고 있고, 서쪽은 장(장)씨 가족이 주된 씨족으로서 주거하고 있다. 무성사는 명녕려 7년(1653년)에 건립된 것으로 츄비 주민들의 영적인 중심지로 알려진 동사(東寺)라고 불린다. 관음사는 청나라 도광 7년(1827년)에 설건한 것으로서 서사(西寺)라고도 알려져 있다. 이밖에 복타오사와 타이장 야(시민의 사찰이라 통칭하는)는 물론 여러 개의 이명공 사(伊命公祠)들이 있다.
츄비 건축물은 대체로 현지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랑우석(朗吾石), 바질트(현무암), 돌 판넬 등의 자재로 꾸몄다. 석회 모르타르는 널리 활용되어 있으며 기둥은 조각되고 페인트칠이 되었으며, 문에는 다채로운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전체 구조는 옛스러운 멋이 있다. 정착지 건축물들의 역사적 과거와 다양한 시대의 흔적이 혼합되어 있으며, 심지어 건물들의 창문 모양도 다양한 형식으로 창의적이라 구별된다. 정착지 뒤에 있는 채소밭에는 성실한 농부들이 밤낮없이 돌보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츄비에 오신다면 해양활동 외에, 낮 동안 집락 속을 걸으며 현지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체류 권장 시간:**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