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전파 베이의 주요 사이클링 라우트 시스템은 린비안 대배수 운하를 건널 필요성 때문에 2k+500 지점에서 좌안 습지공원으로 전환되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를 위한 전용 다리가 건설되었습니다. 남부 대만의 강한 열기 때문에 다리에는 빛을 투과시키는 파빌리온형 양쪽 경사 지붕과 V형 목재 루버가 장착된 복도 구성이 적용되었습니다. 이 설계는 주변 야생동물에게 미치는 방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일광·우산을 제공하고 조류 관측 장소로도 활용됩니다. 파빌리온은 35미터 길이이며, 다리를 가로질러 복도형 파빌리온 구조가 형성되어 방문객들에 의해 애칭으로 “다리 파빌리온”이라 불립니다. 다리 파빌리온의 디자인은 자전거·보행자 경로를 연결하며, 타이전파 베이의 생태 관광의 중추적인 허브 역할도 합니다. 강철과 목재 구조물로 건설된 다리 디자인은 “매디슨 다리”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방문객들에게 타이전파 베이의 아름다운 생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다리 파빌리온은 파란 하늘과 녹색 숲 사이를 항해하는 목선처럼 보입니다. 여행자들은 여기서 잠시 멈추어 평온한 여유와 우아한 고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리 파빌리온의 천장을 통과하는 햇살을 느끼며, 부드러운 바람을 느끼고, 자연과 조화롭게 숨을 맡으며, 지구와 함께 맥동하고, 철새와 함께 하늘을 날아 생태적 조화의 여정을 경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