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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가장 핫한 사진 스팟이 과거 썩은 냄새가 난 배수로였을지 누가 상상해볼 수 있을까? 리모델링 이후 종강 배수로는 마치 새롭게 태어난 듯 변신했으며, 양쪽 언덕에는 울창한 녹음이 펼쳐져 있다. 물은 맑고 고기들이 조용히 수영하며, 풍부한 생태계는 시선을 가득 메운다. 산책로 입구는 3D 해저 세계로 화사하게 꾸며져 있다. 몽환적인 무지개 다리를 지나면 마치 물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운하 벽면에는 기발한 벽화가 펼쳐져 있되 3D 효과로 인해 마치 실제로 그 안에 있는 듯하게 보이도록 풍경과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있다. 이 산책로는 4개 주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린의 목소리", "바람의 움직임", "물의 로맨스", 그리고 "빛의 춤". 이 거리 구역은 물놀이 장소, 조용한 수생식물 전시 공간, 물 놀이 구역, 생태 전시 구역을 제공하나 전체 길이가 약 2.6km에 이른다.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설계가 철저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산책로 바닥 표면은 돌 포장에서 나무 다리로 계속 변화되어 어른조차 신기함과 기쁨을 느낄 만하다. 과연 얼마나 재미있는 경치일까? 직접 발길을 옮겨 보아야 알 수 있다. "컬러풀 토이 블록(Colorful Toy Bricks)", 운하에 흩뿌려진 밝은 색상의 거대한 블록들을 놓치지 말 것. 이곳은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올려지는 인기 촬영 스팟이다. 사진 찍고 올리고 체크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