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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艋舺) 지역은 타이베이시가 발전한 가장 오래된 구역이며, 망하 의류상가 또한 시대에 발맞춰 변화를 선도하며 '바뀐 새 옷'을 입었다. 상가 내 '광성익'은 젊은 세대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일류 및 한류 패션을 추구하는 도매 의류점으로, 소비자가 부담 없이 매일 다른 스타일의 유행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상품 선별의 기준을 세웠다. 주기적으로 품목을 갱신하여 유행의 지표와 마찬가지로 상가의 트렌드 센서 역할을 하고 있다. 광성익의 창업가는 망하 의류상가의 오래된 가게들과 함께 창화에서 와서 창업한 인물로, 현재까지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망하 의류상가의 창립 멤버이다. 초기에는 지역 독자적인 스타일의 제품을 단순하고 소박한 인테리어와 함께 판매하는 방식을 추구했으며, 대량생산이 아닌 타이완 현지에서 제조된 심플한 T셔츠를 주로 취급했다. 많은 외지 도매상들이 타오위안(桃園), 중려(中壢), 멍이(苗栗) 등지에서 기차를 타고 상점에 방문해 유통용 물건을 구매했으며, 때로는 외국 관광객까지 방문해 옷을 골라갔을 정도로 유명했다. 현재는 주로 도매 판매에 중점을 둔 광성익은 직거래 고객으로 공무원과 같은 직장인들이 많다. 점차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의류 스타일을 조정하여, 일류와 한류 감성의 미니멀한 소녀 감성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으며, 제품의 유행 감각은 인기 브랜드 못지않지만 매우 실속 있는 가격으로 소유할 수 있어 학생이나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다. 지금 유행하는 최신 패션의 옷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광성익에 방문해보길 권한다. 이곳은 최신 유행 스타일의 옷을 취급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스타일도 매우 트렌디하게 꾸며져 있다고 해서, 시먼징(西門町)의 패션 허브에 들어온 듯한 환상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시먼징의 옷과는 달리 상품의 가격은 실속 있으며 접근성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