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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호텔

2018-06-27
+886-2-28912151#4
台北市北投區溫泉路105號1-3樓
유유히 흐르는 빛은 교온천행관(구 교토호텔)이 30년 세월을 거치며 일제강점기 북투온의 부흥과 번영을 목격해왔다. 밤하늘에 살포시 내려앉은 어둠 속에서도 끊임없이 오가는 상인과 기녀들. 좁은 골목을 가로질러 달리는 오토바이, 나카사치. 공기 중에선 술자리 소리와 세월의 흔적이 담긴 노랫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한낮의 환희와 밤의 연회는 사라지고, 대신 화장을 지운 채 본연의 맑은 빛깔만 남았다. 오랜 시대의 막이 내리고, 2004년 늦가을, 교토는 새로운 얼굴을 되찾으며 이 계절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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