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뎬 서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미술 전문 서점으로, 1985년부터 해외 미술 서적을 수입·유통해왔다. 판매 도서는 거의 전부 원서이며, 건축·공간, 공연예술, 의상·스타일링, 사진, 산업디자인, 공예, 그래픽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세계에 대한 정보가 목맸던 시절, 아뎬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다채로운 책을 제공했다.
아뎬 서점은 도서 종류, 유통 채널, 가격 경쟁력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여 년간 쌓은 국제 조달 경험으로 최신 정보와 세계의 흐름을 파악한다. 독자와의 소통을 통해 독자의 취향과 구매 동향을 읽어내며, 독자와 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매장 외에도 도서 대행, 도매, 타 업종 협업 등을 병행하며 마케팅과 전문 경영을 확장해 미술 애호가들에게 최대한 혜택을 주고자 한다.
미술 분야에만 집중해온 끈질긴 노력이 아뎬 서점의 핵심 신념이다. 여기에는 미술과 무관한 베스트셀러는 없다. 변함없이 아뎬을 찾는 미술 애호가들의 성원이 서점이 성장·발전하는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