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덕거사는 1925년 대만이 일본 통치 하에 있던 다이쇼 시대에 지어졌다. 창립자는 린젠리(林健立)이다. 당시 린 가족은 산청( San-chong )에서 향과 꽃을 파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같은 종족의 일원이며 사회 지도자인 린칭둔(林清屯)이 셔우아오궁( Hsien-ao Palace )을 보수하자고 제안한 후, 중건위원회 위원인 린젠리는 충덕거사 건설을 시작했다.
충덕거사는 600평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향나무와 TR 벽돌을 사용하여 지어졌다. 단일 출입구와 이중 수호룡이 있는 3개의 안뜰로 구성된 구조이다.
중앙 공관 외에도 양쪽에 3개의 주요 방과 객실이 있고 동서쪽 날개에 4개의 방이 있어 총 14개의 방이 있는데, 이는 덕(德) 자의 14획에 해당한다.
린젠리의 어머니는 독실한 불교 신자였기 때문에 그는 충덕거사를 불교 사원 스타일로 설계했으며, 붉은 벽과 기와 지붕으로 번잡한 도시 한가운데서 고요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붕의 복잡한 기와 조각과 건물의 조각된 물레방아 벽은 유명한 장인 천재기( Chen Tian-qi )에 의해 제작되었다.
중앙 홀은 셔우아오궁을 지은 동일한 장인들이 지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