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문항(潭門항)은 왕안(王安) 지역의 가장 중요한 외부 관문이다. 이 항구는 차이메이(七美), 후징(后菁), 동판(同板), 장균도(將軍都) 같은 남중국해 섬들과 마공(馬公), 왕안 간 운항선박의 입출항 및 환적 기능을 제공한다. 이곳은 또한 왕안 지역의 주요 어항으로서, 창사 어항(中舍漁港), 수안 어항(水安漁港) 등 지역 내 기타 어항들이 점차 폐업하거나 쇠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항구 남동쪽의 등안(東安)리 주거지역은 왕안 섬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마을이다. 탄문항 지역은 왕안에서 가장 활발한 상업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며, 간사(간식), 냉동 음료 판매점, 차량 대여업소, 편의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착장의 편의 시설 공간은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이 햇빛에서 피하고 배를 기다리는 인기 있는 장소이다. 탄문항 옆에는 왕안 남동쪽에 위치한 모던한 건물이 세워져 있다. 이 지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녹색 거북 보존 센터(그린 터틀 보존센터)는 잘 갖추어진 시설을 자랑한다. 센터 내에는 녹색 거북 정보, 거북과 인간 생태계 전시, 해저새 소개, 남중국해 관광 홍보 등 다양한 구역이 있다. 항구에서 장군도(將軍都)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절경도 마련되어 있다. 소형·대형 요트 및 여객선 서비스가 이 항구에서 운영된다. 요트나 선박 출발 10분 전에 항구로 돌아와 탑승 준비를 마쳐야 한다. **권장 체류 시간:** 0.5시간, 체류 시간은 개인의 뜻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