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고도 안심이 되는 제품이어야 손님께도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대11선(台11線) 백하왕(白蝦王) 사장님이 자녀들에게 전해준 가치관이자, 이 단순한 신념으로 백하(白蝦)를 양식하고 있습니다. 타이둥(台東) 청궁전(成功鎮) 특유의 해역 이점을 살려 순수 해수만으로 백하를 기르고, 지하수를 뽑아 암반층을 파괴하지 않습니다. 해수 양식 백하는 담수 양식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바다에서 천천히 자란 백하는 식감이 쫄깃해지고, 퍼석거리거나 허전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10여 년간의 경험을 개량해 바닥이 단단한 양식장을 도입, 서부의 사토양(沙土池) 혼합 양식 방식보다 오염이 적은 환경에서 키웁니다. 게다가 하루 24시간 변덕스러운 수질 색을 눈으로 지켜보는 것도 양식인의 비결인데, 그 비결은 바로 햇빛과 해수입니다. 이 두 요소만으로 수조 속 세균과 조류를 조절해 항생제나 약품 없이도 건강한 백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건강하게 자란 백하는 자연의 선택을 거쳐 살아남은 것으로, 긴 성장 기간과 불가피한 낮은 수확률을 뒤에 안고 있습니다. 양식 과정에서 수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건강을 나누고자 하는 신념이 사장님이 버티게 만든 원동력입니다. 무엇보다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