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 문을 연 덴마크하우스의 영혼적인 인물 고즈중(高志忠) 셰프는 제과제빵계에서 26년간 종사해왔으며, 일본·스위스·독일 등지에서 각종 빵 기술을 연수했다. 끊임없는 고집과 정성, 그리고 자신만의 창의력으로 업계를 이끄는 독보적인 제품을 만들어냈다. 대표적으로 파인애플 크루아상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진한 버터 향이 가득해 많은 이들이 꼭 구매하는 인기 상품이다.
이곳은 유럽·프랑스식 잡곡빵과 케이크를 전문으로 판매하며, 원료 선택에 까다로울 정도로 품질을 고집한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당일 제작·당일 폐기 원칙으로 빵의 신선도와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해 덴마크하우스의 탄탄한 입소문을 만들었다.
여기서는 크루아상 외에도 독특한 오징어 프렌치빵이 별미다. 새까만 겉피에 진한 오징어 향이 풍기고, 안에는 베이컨과 치즈가 들어 있어 오징어 파스타를 먹는 듯한 특별한 맛을 낸다. 빵 외에도 케이크·월병·연회용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