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공원은 타오한 강과 신전 강의 합류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년간 침전물이 쌓여 형성된 모래톱이 수많은 수생 조류의 보금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자연 수생 조류 서식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본지는 생태를 관찰하면서 여가 및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매해 겨울에는 오리를 창의적 주제로 하는 '오리 공원 랜드 아트 페스티벌'이 열려 재미와 교육, 여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공원 내에는 세 종류의 만화풍 오리 조각상이 있으며, 옆에 설치된 설명판 내용을 읽어보면 풍부한 생태 지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부유식식물과 동물이 풍부해 안정적인 먹이 공급처가 되어 철새의 주요 정지지로 기능하는 이 야생지는, 작은 철새의 이동 시즌이 다음 해 9월부터 4월까지 지속됩니다. 주말에는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 외에, 쉬는 공간의 안정적으로 퍼질러 있는 철새들을 눈으로 만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원 내에는 넓은 잔디마당과 농구장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 휴대용 퍼스비, 풍선배, 또는 야외용 장비를 함께 들고 오시면 하루 반을 여유롭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그늘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낮 중 강한 햇빛이 비치는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물과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