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부에 위치한 유명한 신당(神堂)인 이좡의 대묘(大墓) 혹은 "투청 대묘"는 원래 "공익난민묘" 혹은 "이좡대묘"로 알려져 있다.  청나라 시대에 투청 및 반거우 지역의 원주민들은 한족 마을을 자주 습격하여 금전과 식량을 약탈하곤 했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대묘에 제사를 지내고 나면 원주민들이 쫓아냈다.  이에 현지 주민들은 토지 임대료의 일부를 향불로 바쳤고, 이로 인해 번성한 교도가 생기게 되었다. 현재 이곳은 투청, 중허, 반거우 지역의 하카 및 장주 자손의 공동 영적 중심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