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허 바오푸 사원의 주요 신은 평화의 황제이며, 이 황제는 200년 이상 봉안되어 왔으며, 대만 다딩룽 바오안 사원에서 기원하고 있다. 이 사원은 역사가 오래되어 번영으로 유명하며, 쌍허 지역 주민들이 평화, 행운, 정신적 위안을 기원하는 성지이다. 사원은 2011년에 재건되었으며, 건축 양식은 다중 처마의 팔작지붕 양식을 특징으로 한다. 사원의 지붕에 있는 복잡한 조각, 천정의 나무 조각, 용 기둥의 돌 조각, 벽의 그림 등은 모두 정교하게 제작되어 풍부한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보여준다.
용허 지역의 초기 이민자들은 대부분 콴저우 출신으로 평화의 황제 신앙에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주민들은 대만 타오위안의 바오안 사원에 가서 평화의 황제를 숭배해야 했는데, 그 여행은 멀고 위험했으며, 주민들은 다리를 건너야 했다. 따라서 용허 주민들은 자원을 모아 사원을 짓고, 바오안 사원에서 평화의 황제 분신을 봉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