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미도는 봉화군도 남쪽 끝에 위치하며, 봉화군도 90개 섬 중 5번째로 큰 섬이며, 높이 약 66m로 2번째로 높은 섬입니다. 이 섬은 오래 전부터 대만해협의 중요한 전략적인 요충지이자 대륙 주민들이 대만으로 이주할 때의 경유지로 사용되었습니다. 칠미등대는 섬의 남쪽 끝 암벽 위에 서 있으며 1937년에 지어져 봉화군도 최종적으로 건설된 등대로서, 1989년 대수선을 거쳐 현재 8.3m 높이의 등대탑을 지니고 8,000 캔델라의 광량을 내며, 시야 거리는 19해리에 달합니다. 칠미등대는 '남호등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봉화군도 최남단의 등대로서 대만해협 남쪽 해역 선박들의 항해 기준이 됩니다. 백색으로 칠해진 8.3m 높이의 등대탑은 강화콘크리트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일본인에 의해 대만에서 건설된 마지막 등대입니다. 이 등대는 개방형 설계로 인해 가변기(람프)실의 유리 표면에 암염과 토양이 쌓일 수 있으며, 특히 9월에서 12월까지의 강풍 시즌에는 이러한 현상이 유리 내부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등대 관리인들은 빈번한 청소 및 유지 보수가 필요해 매우 고된 일로 이어집니다.
**주:** 현재 등대는 방문객과의 접촉을 중지한 상태입니다.
**추천 체류 시간:** 0.5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