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이도는 펼추 만 완강도 서남쪽으로 약 16km 떨어진 해역에 있으며, 대묘도(大猫島, 큰 고양이 섬)와 소묘도(小猫島, 작은 고양이 섬)의 두 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섬의 모양이 두 마리 앉은 고양이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으며, 두 섬 모두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약 10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합니다. 소묘도는 대묘도의 동쪽에 위치하며, 특히 무지개 시기에 두 섬을 연결하는 바닥 터널이 생깁니다. 대묘도의 최고 고도는 70미터로, 펼추 열도에서 가장 높은 지점입니다. 섬의 북쪽 끝에는 거대한 해식 아치가 있으며, 그 아치의 입구는 서쪽의 바다 동굴에 위치하나, 이 동굴은 무지개 시기에만 드러납니다. 맹이도는 펼추군 섬의 완강면에 속하며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섬으로, 섬과 주변의 수역을 포함해 완강도 북서쪽 약 16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바다 위에 앉은 두 마리 고양이처럼 보여서 이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높이는 약 70~79미터에 달해 펼추 섬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절벽을 형성합니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이 지역은 군사 활동과 어업의 중요한 지역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91년 펼추군에서는 야생동물 보호법에 따라 대묘도와 소묘도를 철새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대만 최초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약 10헥타르의 육지 외에도 36.2헥타르의 수역까지 보호구역으로 포함하되, 이 수역은 섬 주변 100미터까지 확대되어 있습니다. 대묘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크레스티드 테른(crest) 서식지이며, 화이트 크레스티드 테른(white-crested tern), 태평양 블랙윙 테른(Pacific black-wing tern), 아시아 까마귀(아프로티라) 등의 종도 이 섬에서 번식합니다. 철새 보호구역은 불법 상륙이 엄격히 금지되지만, 여름철 번식 시즌에는 주변 수역을 둘러보며 배타는 관광이 가능합니다. 대묘도와 소묘도의 합산 면적은 약 10헥타르이며, 사방의 수직적인 절벽 형태를 띱니다. 대묘도는 해양 표면에서 수직으로 솟아 오른 거대한 현무암 유성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묘도는 대묘도 동쪽에 위치하며, 낮 조수 간에는 약 10미터 너비의 수심 터널이 두 섬을 연결합니다. 한쪽에는 해식 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주변의 수역과 강한 파도 탓에 선박의 접근이나 통과가 어렵습니다. 지역 지질의 상층 부위는 곡률이 있는 현무암의 구조를 형성하고, 저층부에는 화산 조각암이 이어지며, 이는 인상적인 화산 지질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1991년 이 지역은 "펼추군 맹이도 해양 조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7년에 관련 규정이 수정되었습니다. "해양 조류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 섬에서는 수십 종류의 철새가 서식하고 있으며, 기록에 따르면 무려 20개 이상의 종족, 45~55종의 철새가 존재하는데, 이 중 크레스티드 테른과 화이트 크레스티드 테른 두 종이 약 90%를 차지합니다. 3월부터 9월까지의 번식 시즌에는 수천 마리의 해양 조류가 이곳에서 번식과 먹이 활동을 하며, 그 장관은 매우 장엄합니다. "해양 조류 보호구역" 규정에 따라 일반 관광객의 섬 접근은 허용되지 않으며, 주변 수역을 크로스보트로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철새의 교란이나 환경 파괴를 금지하며, 연구나 조사를 위한 섬 접근은 관련 신청이 필요하며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