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산(天國山), 일명 네이포산(內埔山), 황제산(黃帝山)은 신타이시 투청구와 산시아구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산 정상은 신단강과 헝시천의 침식으로 인해 유난히 두드러져 '하늘에 높이 솟은' 모습을 보여주어 "황제산"으로도 불린다. 산 정상에는 삼각측량점(번호 1099)이 있다. 천국산의 고도는 높지 않지만, 천국산맥의 최고봉이며 탁 트인 시야를 가지고 있어 투청구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멀리 웨이반(西半)의 타이베이 분지와 더 먼 곳의 다이투산(大屯山)과 관음산(觀音山)을 볼 수 있다. 2003년과 2006년에 각각 대만 소백산(小百岳)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