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주인 천량희(陳兩喜)가 1921년 롱산사(龍山寺) 옆에 점포를 마련한 이래로 이미 백 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합니다. 간판 메뉴인 문어스프에는 씹을 때 탄력 있는 부드러운 문어가 사용되며, 국물은 어육수에 앙심(roux)을 만들어 걸쭉하게 만듭니다. 고운 셈리(바질) 한 냥을 뿌리고 약간의 검초(흑초)를 뿌려 깊은 감칠맛을 더합니다. 더 다양한 맛을 원한다면 문어와 어육이 함께 담긴 혼합스프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볶은 짜장면이나 신선하게 튀긴 고구마 천엽도 어우러지기 좋은 고전적인 조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