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투 생태공원은 타이중에서 처음으로 생태공법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약 2.5ha 규모의 이 공원은 생태공법을 활용해 전체적인 조경과 미화를 구현했다. 바바圳의 물을 끌어들여 정화 처리한 뒤 하류 생태수로로 방류한다. 수질 모니터링과 관람용으로 잉어를 기르기도 한다. 석양이 질 무렵이면 시민들이 한가롭게 산책하기에 제격이다. 생태공원 외에도 1km 길이의 상호작용 공간이 녹지를 활용해 전 지역을 연결한다. 자연 경관을 무대로 한 광장도 조성됐다. 나무가 울창하고 푸르름이 가득해 인근 주민들의 여가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생태수로는 자갈로 쌓았고 녹지 산책로가 있어 주민들이 쉬고 천천히 걷기에도, 아이들이 뛰어놀고 생태 교육을 받기에도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