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헥타르 규모의 거북이등껍질공원은 기존의 부영양화 되고 퇴적으로 꽉 막힌 연못에 활수(活水)를 도입해 생기 넘치는 생태수로로 탈바꿈했다. 공원은 생태보전 개념을 강조하는데, 이는 야간 조명 설계에도 반영된다. 빛 오염을 최소화한 조명은 생태 서식지를 보호하면서도 공원을 안전하게 밝힌다. 산책로는 방문객이 풍부한 해안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화장실 등 건물의 미관과 공간 분할을 위한 예술 조형물, 목재 격자 시설과 풍부한 생태계 조성이 공원 시설에 포함된다. 추가 편의시설로는 좌석, 정자, 대규모 야외 공연장이 있어 타이중의 주요 명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