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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선루

2025-09-25
886-4-22289111
台中市北屯區興安路一段163號
일본 식민 통치 시대인 메이지 31년(1898년)에 창건된 류(龍)가의 조상 초오카쿠(張阿覺)는 지금의 이분푸(二份埔)로 이주하여 두 채를 한 집으로 묶은 합院을 지었다. 원래 3채가 모인 삼합院의 대문은 흙담으로 쌓아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타이쇼 13년(1924년), 초린카쿠(張林覺)는 당산(唐山)에서 온 측량 기술자의 충고에 따라 온 대문 남쪽에 새 대문을 세웠는데, 이로써 가문의 앞날이 번창할 것이라 믿었다. 새 대문은 ‘적선루(積善樓)’라 이름 붙여 후손이 선을 쌓고 남을 돕도록 격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대문은 당산에서 고액으로 초청한 유명 건축업체가 설계·시공했으며, 튼튼한 구조로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굳건히 서 있다. 이는 정교한 설계와 시공의 증거다. 대들보와 기둥은 후젠(福建) 삼나무를 썼고, 처마는 비파형(鳩尾)으로 마감했으며, 꽃무늬·거울 조각·조각 보와 공포가 새겨진 원추·하anging-cloth 기와를 달아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킨다. 대문 뒤로는 다섯 그루의 고목榕이 뿌리를 얽히고 조밀하게 하늘을 가려 그늘을 드리우는데, 여기에 앉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옛것을 그리워하는 정취가 든다. (타이중시 문화유산 사무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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