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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 대양유고

2025-09-25
886-4-22289111
台中市清水區頂三庄路10-1號
1950년대, 대만과 미국은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하면서 원래의 공관 공항을 확장하였다. 이 공항은 항일전쟁의 영웅 추청취안(邱清泉) 장군을 기리기 위해 ‘청취안(淸泉崗)’ 공항으로 개명되었으며, 당시 극동 최대의 공군 기지였다. 1962년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미군은 북베트남 작전을 지원할 기지가 필요했다.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대만에 주둔했고, 청취안 공항은 물류 기지로 활용되었다. 1966년에는 미 전투기와 B-52 폭격기 연료 공급을 위해 칭수이구(清水區) 양쭈오리(楊厝里) 기지 인근에 7개의 유조 탱크가 건설되었다. 베트남 전쟁이 막을 내리고 대만-미국 관계가 악화되면서 군사 기지의 중요성은 점차 줄어들었다. 오늘날 ‘다샹(大翔) 유조 저장소’만이 미-베트남 전쟁의 문화적 맥락을 증언하는 유일한 역사 건축물로 남아 있다. 이 저장소는 다두산(大度山) 타이좡(台中) 플랫폼에 거인처럼 우뚝 서 있다. 7개의 대형 유조 탱크는 약 16헥타르를 차지한다. 각 탱크는 지름 78m, 높이 1.5m의 둑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탱크 자체 직경은 약 28.4m, 높이는 약 16m로 외부 계단 66개, 강판 두께 0.9~1.5cm이다. 2000년, 군은 민간 업체에 폐철물로 탱크를 해체하도록 계약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과 정부 기관의 노력으로 마지막 탱크는 업체 손에서 구출되어 역사 자산으로 보존되었다. 기름은 가오메이(高美) 해역에 정박한 미국 유조선에서 직매류(大甲溪)를 따라 매설된 지하 파이프라인을 통해 고베이리(高北里) 가압소로 이송된 뒤 양쭈오리의 7개 유조 탱크로 공급되었다. 2014년, 다샹 초등학교 북측에 ‘다샹 유조 저장소 휴식 공원’이 완성되었다. 공원의 가장 독특한 명소는 유조 저장소다. 내부는 평소 개방하지 않지만, 주변에는 방화벽·대문·나무로 구분된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2022년 4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무료로 개방된다. 개방 시간에는 양쭈오 커뮤니티 발전 협회의 쩡원쥔(曾文俊) 씨(0921-787803)에게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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