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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수이(淡水), 옛날 이름은 호베(滬尾)이며, 강의 입구에 설치된 어로 시설을 가리켜 발리(八里)의 생명선이라고도 합니다. 탐수이 페리 도크는 탐수이 강어귀 오른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만 북부 개발 역사에서 중요한 정착지입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대만을 점령했을 때, 탐수이를 "일하 포르모사(Ilha Formosa)"의 근원으로 극찬했습니다. 대만 수복 초기에는 탐수이-발리 노선 외에도 실린(士林)에서 료주(蘆洲)까지, 관두(關渡)에서 사자두(獅子頭)까지 페리 노선이 있었지만, 1983년 10월 관두 대교가 개통된 후 페리 교통량이 점차 감소하여 현재 탐수이-발리 노선만 운항되고 있습니다. 내륙 블루 하이웨이의 출범에 발맞춰 2004년 7월 탐수이 여객 터미널이 완공되었습니다. 플로팅 폰툰 설계로 관광선의 접안이 용이하여 탐수이 수운의 관광 가치를 크게 높였습니다. 발리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페리입니다. 블루 하이웨이는 LOHAS 생활 방식과 물 가까이 사는 것을 상징하며, 일본 시대부터 계속되어 온 고전적인 노선입니다. 저녁에 탐수이 페리 도크에서 산책하고 휴식을 취하면, 석양이 강 위로 쏟아져 반짝이며 물결을 이루고, 멀리 관음산이 거대한 풍경화처럼 우뚝 서서 눈 앞에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페리에 탑승하여 편리하고 빠르게 발리나 어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배에서 바라보는 탐수이 강변과 멀리 바라다보이는 관두 대교는 독특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