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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즈 티엔신즈리는” 북쪽 8번 길에서 4.5km 떨어진 곳에 있다. 고유한 습지 풍경 덕분에 대타이베이권의 꿈 같은 비밀의 공간이 되었다. 논밭은 멀리 있는 산과 녹색 나무, 하늘을 떠받치는 거울이 되고 물과 하늘이 만나는 곳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가 다양한 감정을 그려낸다. 맑은 날에는 하늘과 구름이 수면 위를 떠다니고, 흐린 날에는 안개가 고요하고 깊은 모습으로 흐르며, 해질무렵에는 금빛 반사가 거울처럼 물든 호수를 살아있는 그림으로 만든다. 사진작가들은 일출과 일몰 때 이곳에 몰려들어 아침과 저녁의 햇살이 물 위를 흐르는 장면을 쫓으며 빛과 그림자를 통해 평온함을 얻는다. 예전에는 오랜 기간 방치된 농지였지만, 토양수자원보전소의 지역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최초로 연근재를 심었으나 기후와 과일 달팽이의 영향으로 실패했고, 제거된 뒤 빈 저수지가 새롭게 드러난 자연미가 방문객을 끌어당겼다. “산즈 력천 커뮤니티 티엔신즈 리조트 논밭 산책로 개선 프로젝트”는 2021년 환경미화상과 중국 토목 및 수리공학 협회가 시상한 생태공학 우수성상 등을 수상했다. 콘크리트 대신 건식 암석 수로를 사용해 생태계의 풍부한 다양성을 보호하면서 습지와 하늘의 완벽한 융합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