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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원 자제궁

2025-05-14
886-4-25223184
台灣豐原區中正路179號
중정로(中正路)와 스이로(十一路)의 교차로에 위치한 시지궁(慈濟宮)은 펑위안(豐原) 지구의 정신적 중심지로, 주로 마쯔(媽祖) 즉 천상성모(天上聖母)를 모시고 있다. 청(淸) 옹정(雍正) 연간에 창건된 이 사찰은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초기에는 ‘관인각(觀音閣)’이라는 이름이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학교로 개조되었고, 다이쇼(大正) 6년(1917년)에 지역 유지 장리쥔(張麗俊) 선생의 적극적인 주도로 중수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궈스리라이(郭世來) 씨 등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921 지진 이후 고풍스러운 양식으로 복구되었으며, 시지루(慈濟樓), 문화루(文化樓) 등의 시설이 완공되었다. 시지궁에는 도서관, 성가대, 시밍단(慈明團) 등도 있다. 본전에는 마쯔를 비롯하여 농업황제(農業皇帝), 문황제(文皇帝), 관음보살, 후터(后土), 주태파(註生娘娘) 등 여러 신위가 함께 모셔져 있다. 한 전직 시지궁 위원장은 “향을 아궁이에 꽂는 것보다 하늘을 향한 진심이 낫고, 신에게 기도하는 것보다 자신을 수양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신도들이 진심을 다해 수양한다면 손을 모아 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매년 마쯔 생일 전날밤이면 시지궁에서는 성대한 축제가 열리며, 마쯔 생일(음력 3월 23일)에는 행렬이 벌어지는데 이는 해마다 중요한 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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