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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문 맞은편의 오랜 명성,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은 수십 년간 타이대(臺大)인들의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곳이다. 수업이 끝난 뒤 학교를 나서면 친구 몇 명과 함께 얼음빙수를 먹으러 와서 소중한 청춘 시절을 함께 보냈다.
가게에서는 직접 만든 콩 토핑을 사용하는데, 빙수 토핑은 종류도 풍부하고 양도 넉넉하다. 팥우유빙수는 인기 폭발 제품으로, 우유 향이 진하고 율동적인 부드러운 팥이 가득 올라 있다. 초콜릿 푸딩 우유빙수는 푸딩이 부드럽고 달콤하며 초콜릿 향이 진해 향과 식감 모두 훌륭하다.

가을·겨울이 되면 작은 찹쌀떡(탕위안)이 출시된다. 탕위안은 하나하나가 둥글고 통통해 숟가락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찹쌀껍질은 쫀득쫀득하고 속이 꽉 차 있어 짭짤한 고기탕위안, 깨탕위안, 땅콩탕위안 등 모두 짠맛과 단맛이 조화롭기 때문에 장사가 아주 잘된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줄이 길게 늘어선다.

타이이 우유 대왕(臺一牛奶大王)은 빙수든 탕위안든 모두 명성이 높아 사계절 내내 맛있는 것들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