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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충묘

2025-09-25
886-2-24933327
新北市雙溪區長安街15號
삼생사(三生寺)라고도 알려진 삼위사(三位寺)는 신북시(新北市) 쌍옥구(雙溪區) 쌍옥촌(雙溪村) 창안길에 위치한 사찰이다. 남송대(南宋代)의 충신인 문천상(文天祥), 육희부(陸希甫), 장사계(張世傑) 3인을 모시는 사찰이다. 1781년(청나라 건륭(乾隆) 46년), 푸젠성(福建省) 룽하이현(龍海縣) 장두향(江都鄉) 출신인 련원교(連元橋)는 일행과 함께 바다를 건너 대만으로 왔다. 당시 그는 문천상의 석상을 모시고 산과 강을 건너 쌍옥에 도착했다. 그는 이곳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넓은 황야였지만 풍경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고 이곳에 정착하여 개척과 간척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신을 모시기 위해 초가를 지었다. 대만으로 이주한 대만 사람들은 전쟁을 피해 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항청부명(抗淸復明)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고향을 떠나 바다를 건너온 것에 대한 막막함이 있었기에 신의 보호를 받아 평화와 안정을 찾으려는 심정이 강했다. 그래서 문천상의 석상을 모시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련원교는 본토에서 일행을 데리고 대만으로 왔기 때문에 육희부와 장사계의 석상을 함께 제작하여 문천상과 함께 삼위충신(三位忠臣)으로 모시기로 했다. 사찰은 통치제(同治) 7년에 완공되었고, 공화국 83년(1994년)에는 대통로(大同列)의 도시 계획으로 인해 철거된 후 재건축되었다. 삼생사는 오랫동안 쌍옥구 사람들의 신앙의 중심이 되어 왔으며, 향화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삼위충신 외에도 삼대조(三代祖), 천성모(天聖母), 관승제군(關聖帝君), 관장성왕(關長聖王), 안평군왕(延平郡王), 석가모니, 관음보살 등도 함께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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