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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멀리 타이완으로 시집온 김루앤은 타이둥 두란에 뿌리를 내린 뒤, 고향의 솜씨와 맛을 이국적이고 다채로운 분위기의 타이둥 두란 마을에 그대로 가져왔다. 일반적인 베트남 식당과는 달리, 가게 곳곳에서 사장님의 창의성과 정성을 엿볼 수 있다. 두란의 지역 예술가에게 간판 그림을 부탁하고, 모자이크 타일로 특색 있는 바닥을 장식하는 것 외에도, 김루앤은 스스로 중국어를 익히고, 개인과 가게의 페이스북을 성실히 운영한다. 친절한 태도, 깨끗한 식사 환경, 그리고 풍부하고 담백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베트남 요리는 지역 주민과 외지인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메뉴는 베트남 전통의 민어롤, 쌀국수, 쌀면, 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음료는 특색 있는 과일 주스와 베트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연유 커피를 포함한다. 최근에는 직접 만든 기념품 ‘오리지널 고구마 튀김’도 선보였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덕분에 방문한 손님들은 모두 입을 모아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