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및 컬렉션 가이드◼️색소폰 컬렉션◼️공장의 전문 제작 공정과 정밀 기술 견학 박물관에서는 장롄창(張連昌) 선생의 역사적 유물을 전시하고 문화 투어를 제공하며, 대만의 색소폰 이야기를 기록하고 장롄창 정신을 전달합니다. 또한 발명자 아돌프 색스가 만든 163년 된 색소폰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경제부로부터 ‘우수 관광 공장’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공장의 전문 제작 공정과 정밀 기술은 견학이 가능하며, 국내외 많은 방문객과 단체가 찾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는 색소폰 마스터클래스, 전문 밴드 공연, 시연회, 학술 세미나 등이 열립니다. ‘장롄창 색소폰’은 백년 기업을 목표로 지속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어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가정 배경
장롄창 선생은 1913년 12월 10일, 하우리(후리) 둔난 마을 농가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21세에 후(胡) 여사와 결혼해 두 아들과 네 딸을 두었습니다. 드래프트맨으로 일했지만, 일본군 징집을 피해 떠돌며 연주로 생계를 이었습니다. 대만 광복 후, 32세에 악기 제작에 전념했으며 35세에 대만 최초의 색소폰을 탄생시켜 ‘대만 색소폰의 고향’이라는 전설을 시작했습니다. 장 선생은 1986년 1월, 73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림의 길과 미적 소양
장 선생은 어려서부터 예술에 큰 관심과 재능을 보였고, ‘남자는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당시 사회 통념에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13세 때 중국 당산에서 온 스승을 따라 다자(대가)에서 공필화와 장활(裝裱)을 배웠고, 이후 타이베이에서 체계적인 미술 훈련을 받고 그림으로 생계를 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장 선생의 미적 감각을 깊이 있게 함양하고 예술적 기초를 쌓으며 집중력과 인내심을 길렀습니다.
음악에 빠지고, 선율의 매력에 심취하다
젊은 시절 장 선생은 서예와 그림에 능숙하고 음악을 사랑했습니다. ‘블랙 인디아’라는 별명의 동네 사람에게 트럼펫과 색소폰을 배우며 연주에 푹 빠졌습니다. 1945년, 지역 음악 애호가들과 재즈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멤버들은 음악 이론에 박식하고 연주 기량이 뛰어나 지역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악기 제작과 함께 공장에서 제자들에게 연주를 가르쳤고, 일부 제자는 전문 연주자로 성장했습니다. TV 시대가 열리면서 방송국 연주자 중 상당수가 하우리 출신이 되며 ‘하우리 출신 음악인’이라는 명성이 멀리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