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에게 더 나은 비행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국제공항 수준을 향해 노력하며, 동시에 전 세계적인 환경보호 강조에 부응하기 위해 새 국제선 터미널은 2013년 4월 11일에 정식으로 개장했습니다. 터미널 설계에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을 위한 친환경 개념이 반영되어 있으며, 원활한 동선과 공간을 결합한 공간 구조로 콤팩트하면서도 국제적인 규모의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터미널은 일일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 감축, 폐기물 감량, 실내 환경, 수자원, 하수·폐기물 개선 등 각종 지표를 충족하여 금등급 녹색건축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새 국제선 터미널은 연간 17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으며, 기존 터미널과 합치면 총 연간 처리 능력은 290만 명에 달합니다. 터미널 운영 기종은 4C(예: 약 150석의 B737-800)에서 4D(예: 약 200석의 B757)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공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타이중 공항은 국제선 터미널을 건설하면서 “민간투자 공공인프라 촉진법”을 통해 비공권 상업·공공서비스 시설을 민간기관에 위탁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외 문화 특색을 결합하여 각종 면세점, 음식점, 뷰티·편의점, 지역 문화예술 전시, 3C 매장, 멀티미디어·서점은 물론 승객 상담 서비스, 로밍 고객 서비스 요원, 휴게 공간, 인터넷 서비스, 어린이 놀이 공간, 쇼핑 카트, 식물 벽, 문화예술 복도, 스트레스 해소 마사지 의자, 유모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만의 산업·관광 발전을 견인하고 사회·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타이중 국제공항의 시장 유치 지역은 타이중, 난터우, 장화뿐만 아니라 북쪽으로 미아오리, 남쪽으로 윈린까지 확대되어 600만 인구를 아우릅니다. 중부 지역의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항공사가 이 공항에 노선을 개설했습니다. 항공사, 노선, 스케줄의 최신 정보는 공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15년 2월 5일, 타이중 국제공항은 국제 항공 화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초기 연간 화물 처리 능력은 약 8,600톤입니다. 이로 인해 중부 지역의 화주들이 인근에서 수출입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항의 화물·여객 서비스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항은 “여객과 화물의 병행 운송”이라는 목표를 향해 종합적이고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행 안전, 완비된 시설, 만족스러운 서비스”라는 운영 철학을 유지하면서 중부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관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