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eble

account_circle로그인

도란 제당공장 61

2025-10-04
+88689530330
「두란당창 61」은 원래 두란의 거실이자 ‘두란당창 커피하우스’로, 과거 두란 주민과 예술가들이 모여 교류하던 공간이었다. 오랜 세월로 건물 기둥과 받침대가 썩어 내리면서 건물이 기울고 지붕이 찢겨 누수가 생겼다. 현 ‘두란당창 61’의 주인 ‘장언니’가 인수한 뒤 무너질 위험 있는 건물을 적극 보수하는 한편, 옛 건축물의 새로운 방향을 다시 그렸다. 2014년 말 재개장하면서 일제 시대 골조를 복원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해 디자인하고 ‘흑설탕’을 주제로 한 레스토랑으로 탈바꿈했다. 매장에서는 중식 요리와 음료, 디저트, 기념품을 판매하며 시각·미각 모두에서 과거 제당 산업과 연결된 ‘옛날 맛’을 재현한다. 여름에는 흑설탕을 활용한 다채로운 맛의 아이스크림도 선보인다. 뜨거운 주말 밤이면 전 ‘두란당창 커피하우스’의 예술 전통을 이어 지역 음악 창작자들을 초청해 야외 공연을 열어, 낡은 집 안의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미지
평가
관련 목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