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륭동 지역은 청(淸)나라 건륭(乾隆) 연말부터 상업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수로가 변화하면서 강변 지역이 서서히 변모해 지역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일제강점기 행정 편의상 거리와 마을에는 ‘보정(保正)’(현재의 ‘이장’이나 ‘주민센터장’과 유사)이 있어 관청의 행정 조치를 전달하고 집행했습니다. 이 역사적 건축물은 1929년에 지어졌으며, 같은 해 마을 사무소도 세워졌습니다. 원래는 일제강점기 대륭동 보정의 회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45년 타이완 광복 이후는 호적사무소로 쓰였다가, 이후 대신(大新) 주민활동센터로 개조되었습니다. 1999년 대륭동 옛거리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보수되어 대륭동문화박물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 옛 지역에 남아 있는 독특한 일제강점기 건축물은 대륭동과 관련된 역사 자료와 유물을 전시하고, 특별전도 때때로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