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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박물관에 발을 들이는 순간, 당신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유년의 단순한 즐거움을 다시 느끼고, 풍요로운 농경 사회로 돌아갑니다. 박물관은 1990년 말부터 주요 신문의 보도 자료와 지역 사무소·농업 단체의 홍보를 통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농민들의 열성적인 호응은 가슴을 따뜻하게 했는데, 그들은 희귀하고 귀중한 전통 농기구와 시골 생활의 일용품을 아낌없이 기증했습니다. 그중 일부는 진정한 골동품으로, 망설임 없이 기증되어 우리에게 감사를 넘치게 했습니다. 잘 보존된 이 도구와 생필품은 선조들의 기지와 인내를 보여 주는 증거입니다. 박물관은 1991년 6월 성공적으로 개관했으며, 270m² 규모로 152명의 열성인이 1,104점의 유물을 기증했습니다. 전시는 17개 섹션으로 나뉘어 생산 도구·일용품·거실용품·농·부업 도구·침실용품·어구·주방용품·식당용품·경작 도구·모종 도구·제초·중경 도구·수확 도구·운송 도구·관개 도구·한약 재료 도구 등으로 분류됩니다. 전시물은 시골 문화의 변천사를 생생히 보여 줍니다. 관람객이 박물관에 들어서면 마치 타임 터널을 걷는 듯합니다. 선조들의 노고와 사회 기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이 일면서, 농기구와 일용품의 역사적 발전과 고대·현대 생활의 대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